[경주] 티라미수 하우스 어마무시

경주 드라이브에 나섰다.
분황사에서 황리단길을 가던 중 눈길을 사로잡는 카페가 있어 잠시 발길이 머물렀다.

티라미수 하우스 어마무시.
화이트 앤 그린의 깔끔한 외관과 밤이면 더욱 아름답게 빛날 전구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흰 벽의 건물로 들어서자 샹들리에를 포인트로 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펼쳐졌다. 이곳은 노키즈존. 하지만 걱정할 필욘 없다. 초록색 건물은 예스키즈존이니까.

넓은 창으로 보이는 푸른 논밭뷰는 덤이다. 분황사의 청보리밭을 보지 못해 속상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티라미수 하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티라미수가 준비되어 있다.
- 오리지널 티라미수
- 말차 티라미수
- 아몬드 티라미수
- 인절미 티라미수
- 블루베리 티라미수
- 딸기 티라미수

이과녀는 그 중 말차 티라미수와 아몬드 티라미수를 주문하고 말차는 포장주문했다.

아몬드가 잔뜩 올라가 고소하면서도 진한 크림치즈맛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최고의 맛이다. 진심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곁들이면 환상이다.

초록색 건물로 들어가는 길목에 놓인 하얀 안개꽃이 이곳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우러진다.

이 곳은 예스 키즈존. 뭐랄까 톤다운 된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고급스럽다.

어마무시는 넓은 실내 공간 뿐 아니라 야외공간도 아주 잘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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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티라미수와 탁트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곳은

어마무시 본점
경북 경주시 양정로 41-12 어마무시카페
http://naver.me/Fgivn0NT

어마무시 본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