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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맛집 in 대구]봄날에
집돌이 공대남
2021. 12.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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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남이다.
오늘은 강창역 근처의 고기 맛집인 ‘봄날에’에 와서
돼지불고기와 코다리를 먹었다.
이 집 강창역 근처 집 중에 맛집에 꼽히니 한 번 소개해보겠다.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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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는 보통 고기 구이 전문점인데 점심특선인
돼지불고기와 코다리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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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반찬도 맛있어서 밥 도둑들이 많이 나온다.
보통 가면 한 두 그릇은 먹고 나오는거 같다.
나의 뱃살이 점점 팽창해가는게 요 녀석들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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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돼지 불고기와 백반
사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고소하면서 단짝의 불고기는 정말 입을 즐겁게 한다.
그리고 파저리와 함께 먹으면 약간의 시큼한 식초맛이 입안의 침샘을 자극시켜 입맛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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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기름끼가 가득할 때 딱 된장찌개 한 입 먹으면
말이 필요한가..
두부와 고기 그리고 쌈무 마지막 된장찌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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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사실 공대남은 사천에서 공군으로 복무를 했다.
그 때 코다리를 너무 많이 먹어서 코다리의 코짜도 싫어한다.
정말 일미가 아닌 이상 나에게 호평을 받기란 쉽지 않다.
솔직히 내 입맛에는 그저 그랬다.(코다리 그냥 싫어)
하지만 같이간 직장동료는 코다리 한 마리 순삭했고
너무 맛있게 먹어 아 맛있는 음식이구나 라고 인지했다.
봄날에 정말 맛있는 집이니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
[정보]
위치:달서구 호산동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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