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목은 휴무.
화, 수만 예약 가능.
아침 일찍 가서 줄을 서야만 기회가 주어지는 이상한 베이커리.
하지만 이 곳을 찾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니 얼마나 맛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오늘은 이상하게 끌리는 베이커리 윈드윈을 소개한다.
WINDWIN
작정을 하고 이른 아침 찾아간 윈드윈.
미리 단체 주문한 샌드위치를 찾고, 빵(밖)순이 이과녀가 먹을 빵도 사보았다.
리코타샌드위치
잘 구워진 크로와상은 빵결이 살아있고, 신선한 양상추는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 거기에 위아래 리코타치즈가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고, 큼직한 호두, 사과, 토마토까지 들어있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그러다보니 두께가 어마어마해서 입 벌리다가 턱에 무리가 온 건 안 비밀. 그래도 맛은 최고!
무화과 크림 크로와상
잘 구워진 부드러운 크로와상에 생크림, 무화과, 호두가 잔뜩 올라간 무화과 크림 크로와상.
입가에 묻을 걱정일랑 미뤄두고 크게 잘라 한 입에 집어넣으니 잘 절여진 무화과와 생크림의 기분좋은 달콤함에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거기에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호두의 고소하고 쌉싸름함에 매료되어 한참을 취해있었다.
왜 꼭두새벽부터 이 곳에 줄을 서는지 납득이 되는 포인트.
애플 파이
촉촉한 케이크 스타일의 애플파이. 고소한 땅콩맛이 나는 크럼블과 새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치즈가 듬뿍. 잘 조려진 사과가 시트와 너무 잘 어우러지는 것은 기본값이라니 말해 무엇!
구매가 어려워 조금 짜증스럽긴 하지만 먹으면서 그 짜증이 사라져버리는 마법의 베이커리.
이상한 나라의 윈드윈은
윈드윈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05길 42 1층
http://naver.me/x25LmA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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