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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카페 11

[대구/만촌]르고메드 파리 16 본점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르고메드 파리16 본점을 찾았다. 즐비한 상가를 지나다 르고메드 파리16 앞에 다다르자 마치 순간이동을 한 듯 유럽의 어느 카페가 나타났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맛있는 빵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조금만 기다려 내가 다 먹어줄게! 다이어트는 모르겠고! 오늘은 브런치를 야무지게 먹어주겠어! 어머 세상에 재료가 아낌없이 올라간 타르트들 좀 보세요~ 정말 살만 안 찌면 내가 쓸어버릴뻔 했잖니! 바깥 풍경이 잘 보이던 창가 테이블. 우린 일행이 3명이라 눈에만 담았다. 늦게 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먼저 온 두사람끼리 간단하게 크림 오믈렛 세트(세트는 아메리카노가 함께 나옵니다♡)와 토마토 오믈렛 세트를 주문해보았다. 본격적인 빵먹방은 일행이 오면 하는 걸로~ 아니 저기요, 이게 이렇게 맛있을 일인..

[대구]두낫디스터브 비슬산

비슬산 산책을 마치고 두낫디스터브 비슬산을 찾았다. 요기가 인증샷 맛집이라믄서요? 포토월(?!)을 지나 건물 외관을 한번 싸악 훑어주고 전체샷을 뙇! 두낫디스터브의 6번째 매장인가요? 6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쨌든 들어가봅시다. 입구에는 두산디스터브의 자랑인 베이커리들이 진열되어있다. 주문을 마치고 본격 카페 투어를 시작했다. 이런 조명 인테리어, 너무 귀여운 것 아니오!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실내를 따뜻하게 덥혀준다. 1층 전체샷. 어느 한 곳 섬세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듯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직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끝나지 않았다 컨셉의 음료 제조실 및 카운터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2층은 손님들이 많아 계단을 향해서만 찰칵. 3층은 출입이 제한되..

[숨은카페 in 대구] 스테이어

두류동에 위치한 숨은 카페 '스테이어'를 찾았다. Stayer Stay here를 줄여 Stayer라고 이름한 두류동의 한 대형카페를 들렀다. 머무르고 싶은 공간. 바깥은 분명 차가운 바람이 불고있음에도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에 온몸이 나른해졌다. 자리를 잡고 카페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조용하고 넓은 실내와 모던한 인테리어. 맛있는 빵냄새와 고소한 커피향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따뜻한 라떼 한잔과 달콤한 아이스크림라떼를 주문하곤 햇볕바라기를 했다. 간만의 카페 나들이라 그런가 마음이 간질거렸다. 주말 낮의 여유로움이 참 좋았다. 주말의 나른한 오후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숨은 카페 스테이어는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726-17 http://naver..

[프라우송] 베를리너 치즈 케이크

타르트 맛집으로 유명한 프라우송. 안심역 근처의 프라우송 본점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사진을 100장쯤 찍고 왔을 만큼 아름다운 전경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타르트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쁘고 맛있는 타르트들 사이에서 프라우송의 베스트 셀러를 차지한 메뉴는 베를리너 치즈 케이크이다. 프라우송을 들른다면 꼭 한 번은 먹어봐야 하는 베를리너 치즈 케이크를 소개한다. 베를리너 치즈 케이크 지름 약 20cm의 원형통에 담긴 베를리너 치즈 케이크. 포장용기가 예뻐 책상 위 잡동사니들의 사물함으로 사용하곤 한다. 뚜껑을 열면 예쁜 엽서처럼 보이는 안내문과 정갈한 종이 포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림 뒷편에는 치즈 케이크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종이포장을 뜯으면 새하얀 치..

[대구] JACOB ARTS

오랜만에 제이콥 아츠를 찾았다. 며칠을 몸도 마음도 돌보지 못한 채 스스로를 밀어부쳤던 내게 주는 작은 선물이었다. 오랜 친구를 만나듯 반가운 마음에 웃음이 배시시 새어나왔다. Cafe JACOB ARTS 범어대성당을 배경으로 바라본 제이콥 아츠는 유럽의 어느 카페를 연상시켰다. 맛있는 쿠키와 버터바, 케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받은 듯 기분이 좋아졌다. 버터바와 플랫화이트를 주문한 후 카페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손을 씻는 공간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이런 디테일함이 제이콥 아츠의 매력인가보다. 사진을 찍으며 한껏 즐거워하고 있을 때쯤 직원분께서 버터바와 플랫화이트를 테이블로 가져다주셨다. 버터바는 따뜻하게 데워져있었고, 플랫화이트 위의 아트는 매우 섬세했다. 왈칵 쏟아져버릴까봐..

[슬로우터틀] 큐브라떼

집돌이 공대남이 대구 성서의 큐브라떼 맛집을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공대남을 따라가며 '큐브라떼는 slow turtle이 맛있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공대남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성서의 'slow turtle'이었다. 웃음이 터져나왔다. 우린 진짜 천생연분인가보다. slow turtle의 큐브라떼 진하고 달달한 에스프레소 큐브가 녹으면서 고소한 우유와 섞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진하고 맛있는 라떼를 즐길 수 있다. slow turtle의 어느 지점이든 에스프레소 큐브를 넉넉하게 제공하므로 테이크아웃 시 우유 한 팩을 더 넣어먹어도 좋다.(밖순이 이과녀는 성격이 급해 음료를 얼른 마셔버리기 때문에 큐브가 늘 남아 우유를 더 부어마신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고, slow turtle 동성로점이나 중앙대로점에..

[대구 카페] 성당못 빌 (SUNGDANGMOT VLL)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지 못하고, 밖순이 이과녀는 카페를 지나치지 못한다. 두류공원을 자주 걷는다는 말에 지인이 알려준 숨은(숨어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지리적 특성을 의미한다. 실제로 밖순이 이과녀는 이 곳을 몰랐지만 남들은 다 알고있던 핫플레이스였다.) 카페를 가보았다. 성당못 빌 카페에 왔으니 커피와 디저트를 맛봐야한다. 밖순이 이과녀가 주문한 메뉴는 롱블랙(4,000)과 청포도에이드(6,000), 치즈타르트(6,500). 맛은 평균. 가격은 카페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비싼 편이 아니다. 낮엔 청명한 하늘과 푸른 나무. 저녁엔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밤엔 와이탄을 떠올리게 만드는 야경. 시시때때로 황홀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성당못 빌. 이 곳을 뷰맛집, 인증샷 맛집으로 임명한다.

[핸즈커피] 블루베리 크림치즈 찹쌀 와플 / 아이스 소이크림라떼 / 아이스 휘핑크림 카푸치노

공기는 차갑지만 햇살만큼은 따스했던 오후. 아키인 9번째 매장 핸즈커피 호산점을 찾았다. 핸즈커피 아키인(Archin)은 Architecture와 Interior Design의 합성어로, 건축부터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디자인하고 시공하여 만들어진 매장이다. 핸즈커피 호산점 공단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핸즈커피 호산점. 모던하고 심플한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다. 조금은 분주했던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오자 탁 트인 공간이 펼쳐졌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찹쌀 와플. 쫀득쫀득한 와플 시트에 아이스크림과 크림치즈를 왕창 발라 먹으면 달콤함이 최고치로 충전된다. 뒤이어 블루베리를 하나 먹으면 상큼함이 입 안을 퍼져나간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디저트는 늘 맛있다. 아이스 소이크림라떼 밖순이 이과녀의 f..

[대구 카페] 카페, 타오름달(Aout)

동네를 산책하다 예쁜 카페를 만나면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집돌이 공대남을 통해 알게 된 곳. 그 날 밖순이 이과녀는 선물을 받은 듯 했다. 카페, 타오름달(Aout)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코코넛 밀크를 얼려 만든 얼음을 갈아 에스프레소를 곁들여 제공되어 고소 달달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향이 끝까지 유지된다. 솔트 치즈 슈페너의 첫맛은 단짠의 솔트 치즈 크림, 컵을 조금 더 기울이면 진한 라떼가 입안을 감싼다. 둘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입술 위에 묻은 크림은 연인에게 닦아달라고 하자. 카페, 타오름달은 커피 맛집임과 동시에 디저트 맛집이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끼리) 끼리크림치즈가 뜸뿍 들어간 꾸덕한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환상이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버터스카치 쫀득바. 꾸덕하고 쫀..

[대구]Jay’s Bakery

공대남이다. 오늘의 대구에 숨은 커피 맛집(알 사람은 다 아는) Jay’s Bakery에 대해서 소개할려고 한다. Jay’s Bakery 제일 처음 들어가면 분위기가 뭔가 외국 느낌이다. 조명도 있어 프사도 잘 나올거 같다. 무조건 찍어야지 찰칵 Jay’s Bakery에서는 커피도 맛집이지만 여기 디저트 한 번 맛 보면 잊을 수가 없다. 왜 카페를 베이커리로 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은 맛이다. 공대남은 항상 Jay’s Bakery에 오면 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 꼭 먹어본다!!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머스트 잇템!! 주위 많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어봤지만 이 집이 손가락에 꼽히는 맛집이다. 강추!! 이과녀는 블루베리를 좋아한다.. 눈치 보는 중이다.. 예전 홍콩에서 에그 타르트 맛집 찾아 많이 다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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