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대남이다.
연유커피하면 항상 하나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베트남 다낭에 놀러가서 가이드분이 두 번째 날에 들려준 에피소드인데 햇볕이 쨍쨍한 날 버스를 타며 이동하던 중 어떤 진주가게에 내렸다.
연유카페라떼
그 진주가게에 내려서 진주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가이드선생님이 밖으로 나와서 커피 드세요~
하셔서 나갔었다.
거기에는 연유와 아메리카노가 있었는데
아메리카노에 연유를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했다.
첫 맛이 마치 맥심의 커피믹스와 맛이 똑같았다.
너무 똑같아 응?? 하고 있으니
가이드 선생님이 설명을 하시는데 커피믹스가 이 맛을 인스턴트로 재현한거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그 때 부터 연유를 사서 아메리카노에 타서 마신다.
커피믹스는 아무래도 끝 맛이 텁텁한데 연유라떼는 아주 깔끔하다.
서론이 길었다.
갑자기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었으니
하나의 에피소드로 생각해주길 바란다.
오늘은 이디야에서 만든 연유라떼를 먹어볼려고 한다.
와우 비율이 너무 잘 맞다.. 공대남이 만든 거 보다
훨씬 맛있다..
그리고 Extra로 시켜서 양도 많다.
맛도 좋은데 양도 많으니 너무 행복하다.
여유는 잔고에서 오고 행복은 탄수화물과 당에서 온다.
반응형
'밖순이의 일기 > 먹깨비 밖순이의 카페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빽다방]완전초코 (0) | 2021.11.21 |
---|---|
[빽다방]빽사이즈 빽’s 라떼(32oz) (0) | 2021.11.21 |
[이디야]토피넛플랫치노 (0) | 2021.11.21 |
[아메리칸 트레일러] 얼그레이 밀크티 베이스 / 유기농 100% 사탕수수 시럽 (0) | 2021.11.19 |
[아메리칸 트레일러] 케일 아몬드 바나나 주스 (0) | 2021.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