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과 점심 회식을 위해 청송한방삼계탕을 찾았다. 메뉴는 한방삼계탕 먼저 깔끔한 밑반찬이 세팅된다. 깍두기와 오이소박이가 아주 맛있다. 밖순이 이과녀를 포함한 4명이서 깍두기와 오이소박이를 각각 2번씩 리필했다. 인삼주는 서비스. 추운 날 몸을 데우는데 좋다는 이야기에 잠시 혹했으나 오후 업무가 잔뜩이었기에 패스. 뜨겁습니다! 패딩이 그릇에 닿이면 타니까 조심하세요! 라는 말에 다들 주섬주섬 옷을 벗었다. 정말 펄펄 끓는 뽀오얀 국물의 삼계탕이 눈 앞에 나타났다.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따뜻한 국물이 너무 당겼는데, 뜨끈뜨근한 삼계탕이라니. 이런 회식 오예입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차례 국자로 삼계탕을 반으로 뚝 자르니 잘 익은 살점이 크게 떨어져나왔다. 쫀득한 찹쌀밥을 국물에 잔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