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팀버 대구 월성점을 찾았다. 보기만 해도 속이 탁 트이는 넓은 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커피팀버의 시그니처 로고, 머리에 나뭇가지가 난 아저씨 얼굴. 주차장도 넓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곳곳에 푸르름을 간직한 식물들, 그리고 넓은 공간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이층으로 들어서자 잡지에나 나올법한 모던 인테리어가 밖순이 이과녀의 마음을 훔쳤다. 아니 요즘 카페는 다들 인테리어 전시장이세요? 뭐가 이렇게까지 예쁘고 난리야.. 나 여기서 살래.. 플랜테리어는 또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인테리어 구경도 중요하지만 먹부림을 미룰 순 없다! 카라멜향과 버터향이 너무 좋았던 겉바속촉 퀸아망.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햄치즈 크로와상 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