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푸른 하늘에 절로 발걸음이 가벼워지던 날. 외할머니께 드릴 단팥빵을 사러 근대골목 단팥빵을 사러 약령시의 대구근대골목 단팥빵 본점을 찾았다. 근대골목 단팥빵을 사드릴 때면 이과녀의 외할머니께서는 이 곳의 단팥빵이 단연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우신다. 할머니의 미소를 보기 위해 더위쯤은 가볍게 무시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모던과 클래식의 공존. 이과녀는 근대골목 단팥빵 본점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과녀가 사랑하는 맛과 비주얼,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케이크들. 너희를 못 데려가는 게 오늘 나의 한이다ㅠㅠ 다음에 종류별로 데려가줄게♡ 오늘의 주.인.공! 단팥빵 되시겠다. 고소달달한 단팥과 호두가 섞인 앙금에 부드러운 빵이 진심 우유와도 아메리카노와도 찰떡 그 자체이다! 이과녀 할머니의 세컨픽 만쥬. 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