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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맛집 2

[대구] 기리 반월당점

밖순이와 밖순이 어머니는 기리 침산점의 돈카츠를 좋아한다. 대구 현대백화점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기리 반월당점을 보게되었다.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대구 현대백화점 후문에 위치한 기리 반월당점을 찾았다.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모자이크 인테리어의 벽이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 밖순이 이과녀가 집 현관을 꾸민다면 모자이크 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다. Simple is Best. 기리의 인테리어는 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올라가나 밝은 색의 바위에 난 황금이끼를 보았다. 새삼 고사리의 생명력에 감탄했고, 고사리가 플랜테리어의 소재로 꽤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밖순이 이과녀가 최근 인테리어와 관심이 많아 계속 인테리어에 눈길..

[숨은맛집 in 대구]카츠현(katsu Hyun)

대구 달서구 감삼남길 28. 조용한 골목을 걸어들어가면 따뜻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돈카츠 가게가 나타난다. 카츠현.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바삭한 돈카츠가 떠오르며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그 곳을 집돌이 공대남, 밖순이 이과녀, 이과녀의 동생이 찾았다. 포근함과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그 곳에서 우리는 로스카츠, 히레카츠, 치즈롤카츠를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니 허기가 더욱 몰려와 침을 꿀꺽 삼켰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웃음을 터트리는 찰나, 주문한 돈카츠들이 차례로 나왔다. 로스카츠 로스카츠는 담백하고 단단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깨가 아낌없이 들어간 수제 소스에 돈까츠를 푸욱 찍어 한 입 베어물면 두툼한 고기에서 새어나온 육즙이 혀를 감싼다. 조금 퍽퍽하다 생각이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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