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암산에 위치한 폴모스트(FOREMOST)를 찾았다. 안동을 들른 사람들이 입을 모아 좋았다고 추천을 했던 카페. 이름값을 하는 듯 해 기대를 갖고 달려갔다. 폴모스트(FOREMOST)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목적지에 다다르자 큰 창들이 나있는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를 지나 건물 뒤를 돌아가자 블랙 컬러의 별관과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 야외 테이블이 나타났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과 추위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햇살이 카페의 조경을 더욱 빛내주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상당히 독특했다. 야외 테이블석에서 볼 수 있었던 돌들이 실내에도 자리잡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들이 좋은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안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넓은 창으로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