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남이다. 주말을 맞아 밖순이와 경주에 데이트를 하러갔다. 평소에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공대남을 위해 한적한 곳을 찾아왔다.(감동) 그래서 오늘은 옥산서원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경주 도심지에서 시골쪽으로 좀 더 들어가야 나오는 옥산 서원 들어가는 길이 꼭 센과 치히로에서 나오는 그런 시골 풍경이였다. 공대남도 산골 출신이여서 이런 풍경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고향이 많이 발전해 영화관도 들어왔다!) 그래도 현대에 이런 풍경을 간직한 곳이 몇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굉장히 좋았다. 옥산서원의 입구에 주차장이 굉장히 잘되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는게 느껴진다. 햇빛이 뜨거움을 넘어 따갑다. 따가운 햇살을 푸른 나무가 막아주니 자연 파라솔이 따로 없다. 가는 길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