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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해국길+Arbol+1925GAMPO(2)

집돌이 공대남 2022. 7. 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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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남이다.

그렇게 해국길을 따라 Arbol을 나와서(그 전 글에 대해서)

 

 

[경주]해국길+Arbol+1925GAMPO(1)

공대남이다. 옥산서원을 들른 뒤 해국길을 탐방하러 왔다. 옥산서원에 대해서 안 보셨다면 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경주]옥산서원 공대남이다. 주말을 맞아 밖순이와 경주에 데이트를 하

hana-moa.tistory.com

 

좀 더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안에 우물도 있고 1925GAMPO라는 카페가 있어서 거기도 가보기로 했다.

해국길을 계속 따라 가보니 옛건물 지하창고라는 공간이 있었다.

예전에 창고로 사용했던 공간인데

살짝쿵 들어가봤다.

밖순이는 이런 어두운 곳을 싫어해서 안들어올려고 했지만 관광장소라고 설득 후 들어오게 되었다.

문은 이렇게 굉장히 투박하게 생겼다.

뭔가 일제시대 때의 탄광소처럼 그래서 뭔가 으스스했다.

뭐 사실 볼건 없는데 그냥 이런게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그렇게 좀 더 길을 걸어가면

메인 이벤트인 1925GAMPO가 나온다.

사실 전에 Arbol에서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바로 뭘 마시기에는 좀 꺼렸었는데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뭔가 건물 앞 표시가 목욕탕 표시가 있길래 이건 뭐지 하는 궁금증이 유발되었다.

 

안에는 되게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그전에 목욕탕 건물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가게였다.

이름도 조금 지역의 특색을 담아 독특한데

부표라떼라던지 산내 어서오곡 같은 이름이 주위 마을의 특색을 담아냈다.

특히 송대말의 오후와 고아라의 아침 처럼 지역 이름을 딴 음료가 눈에 들어와

공대남은 고아라의 아침, 밖순이는 송대말의 오후를 주문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안을 둘러봤다.

진짜 이런곳 너무 신기하다. 다른 감성인거 같다. 기존의 카페와는 차별점을 두어 신선하고 독특했다.

안에 들어가 사진을 한 방 찍어봤는데 너무 익살스럽게 나오고 포토존으로 아주 아주 좋다.

이 집은 구석구석이 포토존이다.

커플들끼리 온다면 좋을거같은데

아이들은 오면 솔직히 다칠 거 같다. (No 키즈존을 해야할 듯)

이 소품들은 판매는 안하신다고 한다.ㅋㅋ

여기도 포토존!

저 의자ㅋㅋ 목욕탕에서 이발할 때 앉았던거 같은데 저런게 있닼ㅋ

뭔가 어울리면서 어울리지 않은 나무 사진 장식대

우리가 신기해 하면서 여기저기 찍고 있을 때 음료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음료를 가지러 갔다.

색깔이 정말 미쳤냐고 너무 좋다.

진짜 동남아 여행가서 마시는 음료 느낌이다.

뭔가 느낌있고 좋다.

여기는 뭘 찍어도 인생샷이 나온다. 신기방기

한컷 더!

송대말의 오후는 마치 솔의 눈의 맛이고, 고아라의 아침은 오미자에 탄산수를 섞은 맛인데 꼭꼭 잘 저어드셔야한다.

안그러면 공대남처럼 밑에 있는 오미자 청만 쏙 먹고 나머지는 탄산수만 마시게 될 수도 있다.(주륵)

화장실 앞이라고 볼 수가.. 없다. 너무 예쁘다

밖으로 나가는 문도 있다. !

호기심이 많은 공대남은 나가보기로 했다.(여기는 문도 독특하다.)

우산이 펼쳐진 야외 공간이다.

꼭 여기서 사진 찍으세요..

정말 잘 나와요!!

 

그렇게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미자만 쏙 빼 마시고 탄산수의 쓴맛을 느낀 뒤

나와서 탐방을 마져 하였다.

 

끝에는 우물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가지마세요. 진짜 우물만 덜렁 있어요. 또 집이 있어서 여기가 관광 스팟인지 아닌지도 모르게 되어있고 주변에 밭이라서 비료 냄새 많이남..(비추비추 여름에 땀만 많이 남)

 

그렇게 해곡길 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출구(?)로 나왔다.

사실 여기가 입구라고 한다.. 몰라 들어가는게 입구고 나가는게 출구지 뭐 뭐가 중요해

해국길에 가면 저 두 카페는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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