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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 카페 엘리브 & 겐츠 베이커리

밖순이과녀 2022. 3.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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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산의 밤을 화려하다.
귀산의 밤을 더욱 환하게 밝히는 복합공간 엘리브 & 겐츠를 소개한다.
엘리브는 독일어 Belibet, 우리말로 번역하면 '인기있는' , '호평받는' 이라는 뜻의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 ELLIB 이다.
돈가츠와 스시를 판매하는 사야카츠와 카페 엘리브, 겐츠 베이커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사야카츠는 이미 포스팅을 했으니 이번에는 카페 엘리브와 겐츠 베이커리를 소개하겠다.

입구에 들어서 왼쪽을 바라보면 카페 엘리브가, 오른쪽을 바라보면 겐츠 베이커리가 보인다.
카페 엘리브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넓은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찾아 담소를 나누기에 매우 적절하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2층에는 마치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책장들과 칸칸이 가득 들어찬 책들이 인상적이었다.
넓은 창으로 보이는 귀산의 야경과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 그리고 따뜻한 커피나 티 한잔, 소소하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글귀들이 적힌 책 한 권이라면 누구든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카페 엘리브의 또다른 매력, 필터커피. 느리지만 그만큼 맛과 향이 좋은 핸드드립 커피들이 이과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두의 종류도 다양하고, 직접 로스팅까지 한다니 그 품질을 말할 것도 없다.

이과녀가 마셨던 원두가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안타까움이 크지만 분명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도 결코 무겁지 않은 향을 가진 커피였던 것은 확실하다. 너무 맛있어서 평소 커피만 사면 반 이상을 남겼다 버리는 이과녀임에도 앉은 자리에서 커피를 홀짝 홀짝 다 마셨더랬다.

겐츠 베이커리에는 너무 예쁜 디저트들이 줄지어 마련되어 있다.

제철 딸기가 아낌없이 들어가있는 디저트들이 많으니 꼭 한번 먹어보자.

이과녀의 픽은 딸기 쉬폰 케이크와 초코 스콘.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쉬폰 케이크에 달콤한 생크림과 생딸기가 어우러지면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페어링이 최고인 디저트가 된다.

거기에 겉딱속촉 초코스콘에 누텔라 초코 시럽이 어우러지면 고소함과 달콤함이 배가 된다. 


이과녀가 귀산을 찾는 이유. 너무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들이 이과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귀산을 찾는다면 ELLIB도 꼭 들러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즐겨보자.

복합공간 ELLIB

http://naver.me/xaPgIHYJ

 

엘리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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