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할로윈🎃을 지나칠 리 없다.
기대에 부응하는 듯 "Create The Joy" 에디션을 내어놓았다.
스타벅스의 할로윈 프로모션
Create The Joy
집돌이 공대남은 오묘한 색이 매력적인 아이스 젠틀 조커 스윗 샤워를
밖순이 이과녀는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매력적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를 시켜보았다.
아이스 젠틀 조커 스윗 샤워
(Iced Gentle Joker Sweet Sour)
보라색과 붉은색의 으스스👻한 색감으로 즐기는 할로윈 무드!
새콤 달콤한 자몽과 라즈베리 젤리의 짜릿한 풍미가 반전 매력인 음료!
라즈베리 젤리와 용과 씨앗(용과라고 추측한다.)이 섞여 있는 것이 개구리 알처럼 보이는 건 왜 때문일까?
무튼 이과녀의 시선에선 음료 자체의 색보다는 라즈베리 젤리의 비주얼이 할로윈 호러다.
죠스바🦈 겉면의 보라색 부분과 라즈베리 캔디 가 섞인 맛이다.
시원하고 달콤 상큼한 맛과 향이 나쁘지 않다.
밖순이 이과녀의 평점 8.5/10점
펌킨 스파이스 라떼
(Pumpkin Spice Latte)
미국의 가을🍁을 알리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달콤한 호박과 스파이스의 풍미가 커피와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펌킨 스파이스는 달콤한 호박 퓨레에 흑설탕, 계피, 생강, 정향, 넛맥을 넣어 만든다.
그래서일까? 라떼를 한 모금 마시자마자 크리스마스 진저 쿠키와 잘 어울리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피와 생강, 정향이 만들어내는 향이 매력적이다.
따뜻한 컵을 감싸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다보면 가을과 겨울 그 사이 어디쯤에 와있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호박은 참 라떼와 잘 어울린다.
천연의 단 맛이 숨겨져 있고, 부드러운 식감은 라떼에 섞이기 좋다. 특히 ‘가을’ 음료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호박의 색감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진한 노란색과 동일하다.
라떼를 마시는 시간만큼은 방해받고 싶지 않아
잡다한 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비워냈다.
바빴던 하루에 지친 몸이 노곤하게 풀어졌다.
조금 닫혔던 마음도 함께 풀어지길 기대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펌킨 스파이스 라떼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다.
스타벅스에 내가 애정하는 음료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밖순이 이과녀의 평점 9.5/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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