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남이다.
6/3일 금요일인 오늘! 토일월이라는 황금연휴 전날이다.
직장인들이나 학생분들은 이런 날이 아주 꿀 같은 휴일일 것이다.
오늘은 뭐다?? 치킨이다!!
오늘은 공대남이 예전 공군시절 자주 먹었던 티바두마리 브랜드 치킨을 먹어보도록 하겠다.
부대 안에 '띠아모'라는 이름으로 치킨을 팔았었는데 나중에 상표를 뜯어보니
티바두마리 치킨이였다.
오늘은 티바 두마리 치킨 메뉴 중 알싸한 마늘간장+땡초불갈릭을 먹어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어쩔만두 세트 2
이햐 치킨이 오기 전 배달하시는 분의 오토바이 소리가 하늘을 친다.(부와아아앙)
꼭 중전마마 납시오~~ 하는 소리같다.
딱 문 앞에 놔두고 가실 때 바로 받으러 문을 여는 순간 이 치킨들의 향이 코등을 스친다.
마늘 향과 매콤한 땡초의 향을 입힌것인지 굉장히 향기가 강렬하다.
마치 나 한 번 잡숴봐 한 번 잡숴보면 뜨거운 맛을 보게 될거야~라는 이미지를 강렬히 품기는 땡초불갈릭
매운 맛을 좋아하는 밖순이를 위한 픽이였다.
티바 치킨을 공대남이 좋아하는 이유는 속안이 부드럽고 겉 튀김이 바삭하지만
양념을 해놓은 것들 조차 바삭 촉촉을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흠 매운 맛 정도는 열라면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리 맵지는 않지만 (아 땡초를 먹으면 불닭볶음면이 된다)
단 맛이 있어 맛있게 매운 맛이다. (치고 있는 동안에도 침샘을 자극한다.)
예전부터 공대남은 티바치킨을 시킬 때는 이 알싸한 마늘 간장을 주로 시켰다.
BHC에는 뿌링클, 티바는 알싸한 마늘간장 이런 느낌이다. (주관적 대표 메뉴)
그 마늘의 알싸한 향이 입안에 맴도는 게 좋았다.
보통 간장 치킨하면 설탕의 단맛이랑 약간의 새콤한 맛이 주력인데
거기에 마늘의 알싸한 맛이 첨가되어 더욱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가끔 보면 어느 곳은 티바 치킨이 맛있고 어느 곳은 보통 치킨 정도의 맛을 내는데
이 지점은 괜찮은거 같다. (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은 죽전점이다.)
어쩔만두 세트를 시켜서 튀김만두가 왔는데 일반 튀김 만두와 김치만두를 보내주셨다.
김치만두는 .. 그냥 그랬다.. 안이 뭔가 김치 만두가 아닌거 같다.
항상 다이어트를 하지만 그래도 치팅데이 때는 먹고 싶은거를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아 가격은 31,5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 예전에는 이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2마리에 뭐 추가하면 바로 3만원은 넘는다..
ㅠㅠ 주륵
암튼 오늘 금요일인데 다들 치킨들 시키고 기분 좋은 연휴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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