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남이다. 저번에 고령돼지국밥감자탕집의 인기메뉴이자 핫한 메뉴 뼈해장국이 매진되어 다른 메뉴를 먹어서 다시 왔다. 오늘은 기필코 뼈해장국을 먹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시 방문했다. 기다리던 뼈해장국 사장님에게 바로 오늘은 뼈해장국 되냐고 어쭸고 사장님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시고 어제 아무래도 다 매진되어서 오늘 새벽같이 나와서 많이 끓이셨다고 하셨다. 공대남은 저번에 못 먹어서 다시 왔다고 하니 오늘은 더 많이 주시겠다고 하셨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고대하던 뼈해장국을 보시라 너무나도 맛있게 생겼다.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며 고기도 많다. 크으 술은 안마시지만 가끔 뜨끈한 국물이 땡길 때 이 한 숟갈이 너무나도 기억날거 같다. 추운 날인데도 온몸에 열기가 올라와 땀이 송골 송골 나면서 먹으니 좀 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