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10미를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중 따로국밥을 소개한다. 국일따로국밥 따로국밥을 떠올리면 어떤 국밥이 떠오르는가? 순대국밥? 돼지국밥? 아니면 소고기국밥? 대구토박이인 밖순이 이과녀는 육개장과 선지국밥 사이 어딘가에 있는 국일따로국밥의 국밥이 떠오른다.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국밥이 처음 나올 때 고추기름이 많이 보이고, 다진마늘도 꽤 많이 올라가있는 편이라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니 걱정말고 우선 다진마늘을 잘 풀고 부추를 듬뿍 넣은 후 뜨끈뜨끈한 국물을 한숟갈 떠먹어보자. 파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오래 고아 부드러워진 파를 푹 익은 무와 함께 듬뿍 건져 먹어보자. 그럼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입 안을 감싼다. 밖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