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선 국화전시회가 한창이다. 향긋한 꽃내음과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축제의 장에 가보았다. 2021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올해로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국화전시회(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대구수목원 전체에서 열린다. 수목원의 입구에 들어서자 국화로 만든 대구의 상징 도달쑤(수달)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목재로 만든 대구 수목원의 초성 조형물 뒤로 가을 단풍수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꽃에는 나비가 날아드는 법. 아름다운 꽃송이 옆엔 노란 나비가 아름다운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사랑하는 가족과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국화로 만든 하트 뒤로 들어가 서로를 꼭 안아보자. 아기 기린과 어미 기린이 다정하게 마주보고 조형물은 자녀를 데리고 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