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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맛집 4

[대구/두류]이조따로설렁탕

추운 겨울 바람에 언 몸을 사르르 녹혀줄 따끈한 국밥 맛집을 소개한다. #두류공원 맛집 #이월드 맛집 #이조따로국밥 이조따로설렁탕 이과녀는 특선지국밥을 공대남은 특설렁탕을 시켰다. 먼저 이과녀의 특선지국밥. 일단 선지가 넉넉히 들었다. 국물은 마늘향이 느껴지는 진국. 투박하게 잘린 파와 무가 푹 익어 야채의 단맛이 제대로였다. 큰 선지를 툭 잘라 뜨끈한 국물과 함께 한 입, 무와 파를 올려 또 한 입. 그러다보면 어느샌가 밥 한 공기가 뚝딱이었다. 이번엔 특설렁탕. 설렁탕 집이니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에 부풀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선지국에 비하면 좀 부실한 듯하다. "특"이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 미치지 못하는 고기 양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 뽀오얀 국물을 한 입 떠먹은 공대남은 고개를 ..

[대구/내당] 고령촌돼지찌개 본점

고령촌 돼지찌개 본점을 찾았다. 입구에 붙어있는 개인방송, 유튜브 촬영을 사양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블로거는 되나요? 조용히 밥만 먹고 갈게요..^^;; 괜히 쭈뼛거리며 실내로 들어섰다. 알찬 점심 특선이 눈길을 끌었다. 돼지찌개 뿐 아니라 고추장 석쇠불고기, 고등어 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굳이 점심이 아니더라도 세트메뉴가 있어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집앤밖 커플은 정공법을 선택했다. 돼지찌개 2인분과 밥 두 공기. 솔직히 고령촌 돼지찌개를 먹을 때 인당 밥 1.5공기가 정석이지만 웨딩 촬영을 앞두고 있는지라 서로를 다독이며 2공기만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돼지찌개가 준비되었다. 불 위에서 양념과 돼지고기를 버무리며 볶아주신다. 육수를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돼..

[대구/죽전] 더포 본점

점심식사를 위해 더포 본점을 찾았다. 11시 30분 오픈에 11시 20분까지 갔건만 웨이팅을 피할 수 없었다. 이곳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기꺼이 기다린다. 그만큼 만족스런 식사가 기다리기 때문. 며칠 안에 두 번이나 이곳을 방문했다. 해서 마치 하루인냥 두 차례에 걸쳐 먹었던 요리들을 소개한다. 껌보텁깜 해산물과 소고기가 들어간 매콤한 볶음밥이다. 맵칼한 맛이 아직 중독적이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중새우도 2개쯤 들었다. 밥류에서 추천을 하는 메뉴. 별은 5개 중 3과 1/2 양지쌀국수 더포 본점의 장점 중 하나는 쌀국수 육수가 진하다는 것이다. 진하면서 깔끔한 육수 아삭한 숙주와 적당한 단맛과 알싸함을 가진 양파 부드러운 질감의 양지 적당한 삶기의 국수면 이들이 어우러지며 든든한 한 끼가 ..

[숨은맛집 in 대구]카츠현(katsu Hyun)

대구 달서구 감삼남길 28. 조용한 골목을 걸어들어가면 따뜻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돈카츠 가게가 나타난다. 카츠현.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바삭한 돈카츠가 떠오르며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그 곳을 집돌이 공대남, 밖순이 이과녀, 이과녀의 동생이 찾았다. 포근함과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그 곳에서 우리는 로스카츠, 히레카츠, 치즈롤카츠를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니 허기가 더욱 몰려와 침을 꿀꺽 삼켰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웃음을 터트리는 찰나, 주문한 돈카츠들이 차례로 나왔다. 로스카츠 로스카츠는 담백하고 단단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깨가 아낌없이 들어간 수제 소스에 돈까츠를 푸욱 찍어 한 입 베어물면 두툼한 고기에서 새어나온 육즙이 혀를 감싼다. 조금 퍽퍽하다 생각이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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