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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교나들이 3

[현풍/테크노폴리스] 카페 스몰버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출장을 마치고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 작은 카페를 찾았다. 카페 스몰버드. 이름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찾아가면서 여기에 그런 카페가 있다고?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정말 거짓말처럼 조용하고 깔끔한 한옥 카페가 모습을 드러냈다. 넓은 창으론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이 보인다. 군데군데 놓인 테이블들이 제법 세련됐다. 힙함을 가장한 땅바닥과 벽돌(?!) 느낌은 아직 소화가 어려운 이과녀에겐 딱 좋은 적당히 갖추어진 느낌이었다. 정원 중앙의 노오란 푯말이 눈길을 끌었다. 새파란 하늘과 조용하고 한산한 카페, 햇살만 피하면 제법 선선한 공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기분이 좋아져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카페로 들어갔다. 주문하는 곳과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공간은 분리되어있다. 이..

[안동] 폴모스트(FOREMOST)

안동 암산에 위치한 폴모스트(FOREMOST)를 찾았다. 안동을 들른 사람들이 입을 모아 좋았다고 추천을 했던 카페. 이름값을 하는 듯 해 기대를 갖고 달려갔다. 폴모스트(FOREMOST)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목적지에 다다르자 큰 창들이 나있는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를 지나 건물 뒤를 돌아가자 블랙 컬러의 별관과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 야외 테이블이 나타났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과 추위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햇살이 카페의 조경을 더욱 빛내주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상당히 독특했다. 야외 테이블석에서 볼 수 있었던 돌들이 실내에도 자리잡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들이 좋은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안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넓은 창으로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한적..

[대구]두낫디스터브 비슬산

비슬산 산책을 마치고 두낫디스터브 비슬산을 찾았다. 요기가 인증샷 맛집이라믄서요? 포토월(?!)을 지나 건물 외관을 한번 싸악 훑어주고 전체샷을 뙇! 두낫디스터브의 6번째 매장인가요? 6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쨌든 들어가봅시다. 입구에는 두산디스터브의 자랑인 베이커리들이 진열되어있다. 주문을 마치고 본격 카페 투어를 시작했다. 이런 조명 인테리어, 너무 귀여운 것 아니오!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실내를 따뜻하게 덥혀준다. 1층 전체샷. 어느 한 곳 섬세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듯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직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끝나지 않았다 컨셉의 음료 제조실 및 카운터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2층은 손님들이 많아 계단을 향해서만 찰칵. 3층은 출입이 제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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