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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교카페 4

[가창]오퐁드부아 다이닝

봄 기운이 완연하다. 공대남과 데이트를 계획했다. 봄을 맛보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두고 찾은 오퐁드부아 다이닝.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다이닝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오퐁드부아 다이닝 오퐁드부아 다이닝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주말엔 예약이 많으니 주말에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하길 원한다면 늦어도 3~4주 전 예약하길 추천한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시즌 메뉴부터 우리나라의 식재료를 서양음식들에 곁들여 최상의 맛을 선사하는 몇 안되는 다이닝 레스토랑이라 인기가 아주 많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외관과 인테리어가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외관과 인테리어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전채요리로 구운 한우 육회와 게살 아란치니, 그리고 양심상 그린 샐러..

[안동] 폴모스트(FOREMOST)

안동 암산에 위치한 폴모스트(FOREMOST)를 찾았다. 안동을 들른 사람들이 입을 모아 좋았다고 추천을 했던 카페. 이름값을 하는 듯 해 기대를 갖고 달려갔다. 폴모스트(FOREMOST)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목적지에 다다르자 큰 창들이 나있는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를 지나 건물 뒤를 돌아가자 블랙 컬러의 별관과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 야외 테이블이 나타났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과 추위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햇살이 카페의 조경을 더욱 빛내주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상당히 독특했다. 야외 테이블석에서 볼 수 있었던 돌들이 실내에도 자리잡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들이 좋은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안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넓은 창으로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한적..

[대구근교카페] 자연충만

쉼표(rest)가 필요한 때, 이곳을 찾았다. 자연충만 푸르름에 숨이 절로 쉬어졌다. 크게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자 머리의 열이 조금 식으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자연충만. 이름 그대로 충만한 자연 속에 깨끗한 화이트톤의 건물이 고요히 서있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바깥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계단을 내려오니 흐르는 물과 흘러가는 구름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가 보였다. 자연충만이라는 표지와 함께 흔들의자가 걸려있었다. 참 예쁘다. 시간이 되어 카페 안으로 들어오자 갓구워진 빵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문을 해두고 카페의 2층으로 가보았다. 2층은 좁지만 아늑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단풍이 참 아름다웠다. 본 건물의 뒷편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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