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산책하다 예쁜 카페를 만나면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집돌이 공대남을 통해 알게 된 곳. 그 날 밖순이 이과녀는 선물을 받은 듯 했다. 카페, 타오름달(Aout)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코코넛 밀크를 얼려 만든 얼음을 갈아 에스프레소를 곁들여 제공되어 고소 달달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향이 끝까지 유지된다. 솔트 치즈 슈페너의 첫맛은 단짠의 솔트 치즈 크림, 컵을 조금 더 기울이면 진한 라떼가 입안을 감싼다. 둘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입술 위에 묻은 크림은 연인에게 닦아달라고 하자. 카페, 타오름달은 커피 맛집임과 동시에 디저트 맛집이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끼리) 끼리크림치즈가 뜸뿍 들어간 꾸덕한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환상이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버터스카치 쫀득바. 꾸덕하고 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