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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주말나들이 3

[안동] 폴모스트(FOREMOST)

안동 암산에 위치한 폴모스트(FOREMOST)를 찾았다. 안동을 들른 사람들이 입을 모아 좋았다고 추천을 했던 카페. 이름값을 하는 듯 해 기대를 갖고 달려갔다. 폴모스트(FOREMOST)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목적지에 다다르자 큰 창들이 나있는 벽돌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를 지나 건물 뒤를 돌아가자 블랙 컬러의 별관과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 야외 테이블이 나타났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과 추위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햇살이 카페의 조경을 더욱 빛내주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상당히 독특했다. 야외 테이블석에서 볼 수 있었던 돌들이 실내에도 자리잡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들이 좋은 인테리어 오브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안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넓은 창으로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한적..

[대구산책코스] 월광수변공원

주말 오후,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고 집돌이 공대남과 월광수변공원을 찾았다. 월광수변공원 도원지(桃原池) 수변에 조성된 넓이 40,163㎡의 근린호수공원으로 대구보훈병원 남쪽에 위치해 있다. 2000년 4월 조성 이후 2017년 웨딩테마공원으로 재단장하여 매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결혼을 테마로 한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0년 9월 멸종위기 1급으로 분류돼 있는 아기 수달 2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복숭아나무 등 40종 21,922본의 향토 수종이 식재되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공원 내 주요시설로는 음악분수, 월광교, 산책로, 장미길, 다목적운동장 등이 있다. 공원은 산책과 데이트를 즐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월광수변..

[대구] 가을 데이트 코스 - 국화편

대구수목원에선 국화전시회가 한창이다. 향긋한 꽃내음과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축제의 장에 가보았다. 2021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올해로 20번째 생일을 맞이한 국화전시회(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대구수목원 전체에서 열린다. 수목원의 입구에 들어서자 국화로 만든 대구의 상징 도달쑤(수달)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목재로 만든 대구 수목원의 초성 조형물 뒤로 가을 단풍수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꽃에는 나비가 날아드는 법. 아름다운 꽃송이 옆엔 노란 나비가 아름다운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사랑하는 가족과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국화로 만든 하트 뒤로 들어가 서로를 꼭 안아보자. 아기 기린과 어미 기린이 다정하게 마주보고 조형물은 자녀를 데리고 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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