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남이다. 공대남은 평소 감자탕을 즐겨 먹는다. 그래서 감자탕 맛집을 좋아한다. 지인의 추천으로 양 많고 저렴하며 맛도 기가 막힌 감자탕 집을 소개하려 한다. 소쿠리 감자탕•해장국 점심시간에 갔을 때 계명대 학생들의 문전성시로 인해 웨이팅 10분 정도 하였다. 역시 학교 앞에 맛집이 있으면 확실히 인기가 많은 법이다. 바글바글 거리는 인파를 뚫고 대기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앞에 붙여진 메뉴를 쭉 봤다.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다. 요즘 6,000원짜리 밥이 있던가 곱빼기 해도 7,000원이다.. 감자탕이 대자가 24,000원이라니.. 저렴하면 맛이 별로거나 양이 적겠지라는 생각하고 식당을 들어갔다. 떠억.. 이거 곱배기다..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나왔다.. 양이 진짜 많다. 하지만 양이 많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