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남이다. 대구에서 이색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 커플 또한 이색 데이트를 좋아한다. 특히 공대남은 무엇을 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도심에서 쏘는 양궁 데이트를 해보려 한다. 로빈양궁장 간판 부터 활을 당기게 하고 싶어한다. 쒸익 쒸익 기본 요금은 만원!! 근데 솔직히 40발로는 공대남에게는 좀 적었다. 담에 올 때는 한시간 끊어야지. 활을 잡은 손은 힘을 거의 주지 않고 당기면서 고정 되는 느낌을 잘 느껴야한다. 피융 이거보다 잘 나온게 있는데 어디 갔지?ㅋㅋ 공대녀도 곧잘 따라왔다 역시 운동신경이 좋다. 하지만 팔에 힘을 많이 줘서 그런지 나중에는 당길때마다 활이 조금씩 흔들렸다. 처음 쏘시는 분들에게는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교육을 다 하고 진행하니 마음편하게 즐기러 가기에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