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빠져나온 시각은 새벽 1시. 긴 비행과 습한 날씨, 입국에 대한 긴장마저 풀려 곧 쓰러질 것만 같은 몸을 이끌고 공항 호텔로 향했다. 노보텔 발리 응우라라이 에어포트 (Novotel Bali Ngurah Rai Airport) 공항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 공항 내 위치한 노보텔 발리 응우라라이 에어포트는 대한항공을 타고 늦은 밤 발리에 도착하는 한국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숙소 중 하나이다. (물론 약 5분 거리에 힐튼 가든 인 발리 응우라라이 에어포트가 있어 일부는 그곳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러나저러나 늦은 밤 뷰를 즐길 것도 아니고, 늦은 시간 더 지체하지 않고 몸을 누일 곳을 찾았던 터라 이과녀와 공대남은 공항과 연결된 노보텔을 선택했다. 공항에서 호텔을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