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 1 국수 처음 이곳을 보았을 땐 뭔 가게 이름을 저렇게 대충 지었나 생각했다. 제 1 국수집이라니. 그럼 제 2는 어디야? 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하며 그 옆을 지나다녔다. 이후 침산동 근처의 직장을 다니는 몇몇 지인들에게 이곳을 추천받았다. 그랬다. 간판에 정말 대문만하게 국.수.를 적었던 이유가 있었던 집이었다. 그렇게 기대를 안고 제 1국수집을 찾았다. 국수집 오른편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굉장히 많이 이 곳조차 만차라고 하니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 사장님의 어깨가 안 좋으셔서 월~토(일요일은 휴무) 11시 ~ 15시 점심 장사만 하신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발 디딜 틈 없는 홀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신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