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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2

만원의 행복(4) : 집에서 끓이는 이화수 육개장

밖순이 이과녀는 건더기가 풍부한 진한 육개장을 사랑한다. 푹 우려내 부드러워진 파와 나물과 함께 큼지막한 소고기가 숟가락 위로 올라올 때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 오늘은 이화수 육개장의 명성에 도전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육개장을 끓여보았다. 재료(4인분 기준) 파 6개 양파 1개 느타리버섯 100g 팽이버섯 50g 소고기 불고기용 400g 숙주나물 크게 한 줌 (고사리를 넣으면 맛이 풍부해지지만 국에만 넣기엔 파는 양이 너무 많아 빼버렸다.) 식용유 2T 참기름 1T 고춧가루 5T 국간장 5T 참치액젓 2T 후추 한 꼬집 다진 마늘 2T 과정 1. 큰 파는 + 모양으로 4등분, 작은 파는 2등분을 한 후 4cm 길이로 썰어준다. 2. 양파 1개를 썰어준다. 3. 버섯을 잘게 찢어준다. 4. 잘 ..

[대구10미 - 1. 따로국밥] 국일따로국밥

대구의 10미를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중 따로국밥을 소개한다. 국일따로국밥 따로국밥을 떠올리면 어떤 국밥이 떠오르는가? 순대국밥? 돼지국밥? 아니면 소고기국밥? 대구토박이인 밖순이 이과녀는 육개장과 선지국밥 사이 어딘가에 있는 국일따로국밥의 국밥이 떠오른다.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국밥이 처음 나올 때 고추기름이 많이 보이고, 다진마늘도 꽤 많이 올라가있는 편이라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니 걱정말고 우선 다진마늘을 잘 풀고 부추를 듬뿍 넣은 후 뜨끈뜨끈한 국물을 한숟갈 떠먹어보자. 파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오래 고아 부드러워진 파를 푹 익은 무와 함께 듬뿍 건져 먹어보자. 그럼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입 안을 감싼다. 밖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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