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바람에 언 몸을 사르르 녹혀줄 따끈한 국밥 맛집을 소개한다. #두류공원 맛집 #이월드 맛집 #이조따로국밥 이조따로설렁탕 이과녀는 특선지국밥을 공대남은 특설렁탕을 시켰다. 먼저 이과녀의 특선지국밥. 일단 선지가 넉넉히 들었다. 국물은 마늘향이 느껴지는 진국. 투박하게 잘린 파와 무가 푹 익어 야채의 단맛이 제대로였다. 큰 선지를 툭 잘라 뜨끈한 국물과 함께 한 입, 무와 파를 올려 또 한 입. 그러다보면 어느샌가 밥 한 공기가 뚝딱이었다. 이번엔 특설렁탕. 설렁탕 집이니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에 부풀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선지국에 비하면 좀 부실한 듯하다. "특"이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 미치지 못하는 고기 양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 뽀오얀 국물을 한 입 떠먹은 공대남은 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