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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외식 2

[조조칼국수] 새우해물파전 / 동죽칼국수 / 물총탕

비가 오는 날엔 어김없이 생각나는 맛이 있다. 조조칼국수 알새우와 오징어가 한가득 올라간 파전. 노릇하게 굽힌 바깥쪽은 바삭한 식감을 안쪽은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파전과 해물을 한가득 먹을 때면 으으음~ 하는 흥에 겨운 콧소리가 절로 나온다. 자, 메인 메뉴를 먹어보자. 뜨끈뜨끈 칼칼한 국물을 한 입 먹으면 온 몸이 노곤해지면 추위가 가신다. 시원하다는 말이 딱 떨어지는 시원한 육수가 일품이다. 쫄깃쫄깃 매끈한 면발을 한가득 집어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어보자. 긴 웨이팅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넉넉한 동죽을 빼먹는 재미가 좋다. 정신없이 먹다 보면 동죽 껍데기가 수북히 쌓인다. 김치와 매콤한 고추와 칼국수의 조합이 찰떡이다. 이 조합이면 보기만 해도 헉했던 큰 대야(?)에 나온 칼국수가..

[아웃백]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블랙 앵거스의 1%에 해당하는 부위 3cm 이상의 두께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미가 가득한 스테이크 한때 유행했던 토마호크 스테이크. 그땐 별로 관심이 생기지 않았는데 뒤늦게 궁금증이 스믈스믈 올라왔다. 네이버 예약으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중량 안내는 전화가 온다. 100g당 22,000원 그렇게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를 마주했다. 확실히 육즙이 풍부하다. 육즙이 잘 갇혀있어 씹을 때마다 육즙이 터져나온다. 미디움 레어일 때 해체를 해서 기호에 따라 익혀먹으면 된다. 누가 소고기는 치익 소리만 나면 된댔다. 밖순이 이과녀는 부드러운 육질이 좋아하므로 미디움으로 먹었다. 밖순이 이과녀가 좋아하는 사이드는 오븐에 구운 고구마(정말이지 너무 맛있다). 토마호크에는 프리미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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