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블랙 앵거스의 1%에 해당하는 부위
3cm 이상의 두께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미가 가득한 스테이크
한때 유행했던 토마호크 스테이크.
그땐 별로 관심이 생기지 않았는데 뒤늦게 궁금증이 스믈스믈 올라왔다.
네이버 예약으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중량 안내는 전화가 온다.
100g당 22,000원
그렇게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를 마주했다.
확실히 육즙이 풍부하다. 육즙이 잘 갇혀있어 씹을 때마다 육즙이 터져나온다.
미디움 레어일 때 해체를 해서 기호에 따라 익혀먹으면 된다. 누가 소고기는 치익 소리만 나면 된댔다. 밖순이 이과녀는 부드러운 육질이 좋아하므로 미디움으로 먹었다.
밖순이 이과녀가 좋아하는 사이드는 오븐에 구운 고구마(정말이지 너무 맛있다).
토마호크에는 프리미엄 사이드가 나왔다. 그릴드 머쉬룸과 이름이 어려워 계속해서 이게 뭐라고?! 를 외쳤던 브뤼쉘 스프라우트 앤 포테이토.
(나중에 찾아봤더니 브뤼쉘 스프라우트가 방울양배추란다. 우리말 있잖아요. 우리말 써주세요. 너무 길어!)
프리미엄 사이드는 버터의 풍미가 가득하다.
토마호크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되는 듯 하다.
조금 느끼해질 때 쯤엔 클래식 시저 샐러드를 곁들이면 된다.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더 주문을 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주문 시 22,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 제외)와 에이드 2잔을 받는다. 그렇게 주문하게 된 쉬림프 아리비아따.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크흠...
아우
그냥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를 먹는 게 좋을 듯 하다. 주문 가능한 파스타 중 제일 비싸다. 대신 맵다. 화끈하다. 참고하길.
아웃백에서 최고 금액을 찍어보았다.
소감은? 왜 이렇게 비싸야하는거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웃백에서 가성비 넘치게 먹는 게 밖순이 이과녀 스타일인듯하다.
밖순이 이과녀의 평점
- 토마호크 스테이크 8.5/10점(고기는 옳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 프리미엄 사이드 8.5/10점(난 고구마파)
- 클래식 시저 샐러드 9.5/10점
- 쉬림프아라비아따 7.5/10점(해먹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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