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녀의 방랑벽이 왜관까지 뻗쳤다. 왜관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배고픔이 갑자기 몰려왔다. 급하게 맛집 리스트를 뒤져 찾은 왜관의 맛집, 배리스 버거를 찾았다. 가게 안으로 들어설 때부터 고소한 버터의 향이 이과녀의 후각을 즐겁게 했다. 이과녀와 일행들의 픽은 배리굿 버거와 베이컨 에그 버거. 순쇠고기 수제 패티에 신선한 토마토와 양파, 상추, 고소한 치즈와 풍미작렬 수제 소스까지. 한 입 베어물면 육즙 향연인 배리스 버거. 배리스 버거로는 만족할 수 없다면 베이컨과 계란 프라이가 더해진 베이컨 에그 버거를 택해도 좋다. 다만 이과녀는 양파의 시원하면서도 알싸한 맛은 없어 조금 아쉬움을 느꼈다. 양파 하나만 넣어주심 안될까요?? 그럼 두 개도 먹겠는데.. 햄최몇? 여긴 이과녀 2개, 공대남 3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