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의 일기

대구 제 1 국수 처음 이곳을 보았을 땐 뭔 가게 이름을 저렇게 대충 지었나 생각했다. 제 1 국수집이라니. 그럼 제 2는 어디야? 라는 일차원적인 생각을 하며 그 옆을 지나다녔다. 이후 침산동 근처의 직장을 다니는 몇몇 지인들에게 이곳을 추천받았다. 그랬다. 간판에 정말 대문만하게 국.수.를 적었던 이유가 있었던 집이었다. 그렇게 기대를 안고 제 1국수집을 찾았다. 국수집 오른편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굉장히 많이 이 곳조차 만차라고 하니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 사장님의 어깨가 안 좋으셔서 월~토(일요일은 휴무) 11시 ~ 15시 점심 장사만 하신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발 디딜 틈 없는 홀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신없이..

공대남이다. 새해 들어서 잠시 글을 안 쓰다가 다시 올리기 시작해본다. 사실 그 동안 이곳 저곳을 갔지만 다른것도 관리하느라 소홀해졌다. 반성하며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꿈을 요리하다 닭한끼 대구 침산동 삼성 창조경제 단지 안에 위치한 맛집. 닭한끼. 이름이 참 독특하다. 사장님 야구 팬이신지 가게 안은 선수 싸인이 그려진 야구 용품이 가득하다. 사실 공대남은 야구를 잘 모른다. 이과녀는 야구의 찐 광팬인데 야구 경기를 보러 간 것도 이과녀의 덕분이다. 아직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선수들이라 한다. 공대남은 사실 이승엽 선수만 알지 잘 모른다. 이야기가 갑자기 야구로 빠졌지만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닭한끼 찜닭 메뉴이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매장 이름과 같은 닭한끼를 주문했다. 15분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