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맛집 in 대구]꿈을 요리하다 닭한끼

공대남이다.
새해 들어서 잠시 글을 안 쓰다가
다시 올리기 시작해본다.
사실 그 동안 이곳 저곳을 갔지만 다른것도 관리하느라
소홀해졌다.
반성하며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꿈을 요리하다 닭한끼

대구 침산동 삼성 창조경제 단지 안에 위치한 맛집. 닭한끼.
이름이 참 독특하다.

사장님 야구 팬이신지 가게 안은 선수 싸인이 그려진 야구 용품이 가득하다.

사실 공대남은 야구를 잘 모른다.
이과녀는 야구의 찐 광팬인데
야구 경기를 보러 간 것도 이과녀의 덕분이다.

아직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선수들이라 한다.

공대남은 사실 이승엽 선수만 알지 잘 모른다.

이야기가 갑자기 야구로 빠졌지만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닭한끼 찜닭 메뉴이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매장 이름과 같은 닭한끼를 주문했다.

15분이라니..
사실 잘 못 기다리는 공대남에게는 좀 쥐약인 부분이다.

15분을 기다리는 동안 점원분께서 앞치마를 가져다 주셨다.
당연히 손은 내가 아니라 이과녀의 손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무와 샐러드인데
샐러드는 좀 시다..

두둥!!
마침내 기나긴 기다림 끝에 음식이 나왔다.
이 양은 2인분이니 참고 바란다.
아무튼 비주얼은 아주 먹음직스럽다.

땟갈이 고운 빨간 태양초의 색을 머금었지만 맵지는 않고 맛있는 매운 맛이다.
혹시 지코바를 아는가.
지코바 맛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달다.
숯향도 나고 불맛도 나고
마늘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굉장히 감칠맛이 많이 난다.
고기 양은 적절하지만 남성 두분에서 드신다면 3인분을 추천!!

공대남과 이과녀는 양이 부족해서 밥 한공기를 볶아달라고 했다.
공기밥 하나당 2천원을 추가하면 맛있게 볶아주시니 참고!
정말 맛있게 볶아주시니 꼭 꼭 먹어보길 추천

[정보]
위치: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