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병원 앞 나만 알고싶은 매력적인 브런치 카페가 있다. 오늘 꽁꽁 숨겨두었던 맛집 리스트 중 하나를 풀어본다. 바로 '달그릇공방' 대구점. 나무로 된 팻말이 기분좋게 맞이해주는 이곳은 들어서기 전부터 기분을 한껏 좋아지게 하는 마성의 공간이다. 넓은 창을 통에 들여다보이는 내부는 사장님의 손길이 가득 묻어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가득하다. 이곳은 11시에 오픈, 8시면 문을 닫는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일요일에는 쉬어가는 곳이다.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카페를 본격적으로 구경해보면 그 디테일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이것이 인스타 갬성 아니겠습니까! 테이블마나 식물이 놓여있는데, 이것마저도 찰떡이라 언젠가 집을 꾸민다면 나도 이렇게 꾸며야지 하는 생각이 퐁퐁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