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엔틱한 카페를 소개한다. 아늑하고 고요한 이곳의 이름은 쉘리스이다. 1층과 2층에는 자리가 부족하여 지하로 내려왔다. 와인창고가 위치한 지하는 아늑한 유럽의 어느 저녁을 떠올리게 했다. 핸드드립 커피의 종류가 다양했다. 밖순이 이과녀 사촌의 픽은 코스타리카 원두. 향긋한 아로마가 일품이었다. 쉘리스 커피의 시그니처. 화이트 초콜릿 티라미수. 신선한 산딸기에 화이트 초콜릿 무스가 어우러지면 최고급 디저트가 완성된다. 이과녀의 두번째 픽, 아인슈페너. 윗층의 크림이 아래층의 커피와 어우러지며 달콤쌉싸름한 맛이 입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이과녀의 여동생은 얼죽아. 추운 겨울이었음에도 아아를 마시는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집돌이 공대남의 픽은 메뉴명이 기억나지 않는다.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