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수변공원 카페 거리의 대형 신상 카페 트릴 커피를 찾았다. 독특한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구조도 독특하다. 1층은 입구만 있고 2층이 주문 및 제조 공간, 취식공간은 2층, 3층, 4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단이 있지만 층과 층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만을 사용할 수 있다. Chill and Cozy라니.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에 카페의 인테리어가 더욱 궁금해졌다. 2층 주문 및 제조 공간에는 맛있는 쿠키와 베이커리들이 진열되어 있다. 고소한 버터향이 코 끝을 간지럽혔다. 결국 버터스콘과 오렌지 스페니쉬 라떼, 트릴라떼를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 참고로 Chill & Cozy의 의미는 각 층의 컨셉이었다. 2층과 4층은 목재 테이블과 의자, 따뜻한 조명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