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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남이다.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 다들 좋아하는 만큼
공대남도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칼로리 땜에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는게 함정.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
한 때 굉장히 유행했던 흑설탕이 들어간 밀크티
정말 자주 마셨는데 내 뱃살을 늘어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와 공대남은 스토리가 하나가 있다.
근무지에 공차 가게가 있어 직장 동료와 얼그레이를 마시고 있었는데 여자 외국인 한분이 키오스크에서
도와달라고 해서 외국어를 좋아하는 공대남은
냉큼 가서 뭘 도와 드릴까요를 외쳤다.
그 때 영어 기능 있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리 찾아도 영어 기능은 보이지 않아 없다고 했었다.
영어로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를 마시고 싶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바보처럼 뒤에 점원한테 물어봤어야 했는데
둘다 여러개 찾다가 외국인분이 미안했는지
쏘리 그냥 얼그레이 차 마실게요 해서 나는 얼그레이를 눈치없이 시켜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키오스크에 가서 열심히 찾아보니
쥬얼리 항목에 딱하니 있더이다.
혹시 그 외국인분이 볼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미안하다..
나도 검정머리 외국인이였다..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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