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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남이다.
어쩌다가 자가격리를 당해버렸다.
코로나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
그래서 오늘 힘을 내기 위해 간만에 치킨과 피자가 땡겨서 세트를 시켰다.
바베큐시카고
보통 시카고 피자보다는 조금 낮다.
전형적인 한국 시카고 피자의 형태이다.
맛은 정말 겉바속촉의 끝이다.
고소하면서 크리미함이 동시에 들어와
조금만 먹어야지 하는 마음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맛이랄까..내 뱃살
위 토핑 바베큐를 혹시 어떻게 구우셨는지 정말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첫맛은 바베큐의 훈향과 더불어 촉촉한 맛에 치즈가 마지막 마무리하는 맛이랄까..
그리고 끝은 바삭함..
맛 최고에용..
불금치킨
토욜이지만 자가격리로 인해 강제 불금이 되어버린
공대남에게 어울리는 치킨이다.
굽네 치킨은 오븐에 구운 치킨이라 확실히 그 특유의 촉촉함이 있다.
조금 칼칼한 매운맛과 훈제치킨의 닭 껍데기의 야들함 육질의 하모니가 사실 사기가 아닌가 싶다.
한입 베어먹으면 지브리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는 느낌이다.
아 이건 소스인데 같이 뿌려먹으면 그냥 기가 막힌다..
보통 뿌링클을 자주 먹는 공대남으로서 오늘의 쩝쩝박사 치킨 피자 탐방은 대성공이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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