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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밖순이 이과녀는 월광수변공원을 갈 때면 카페 반미콩을 지나치지 못한다.
처음 갔을 땐 조금 당황스러웠던 극사실주의 현지느낌 베트남 카페테리아, 카페 반미콩.
이제는 그 매력에 빠져 카페 반미콩을 한 번 더 찾게 된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반미콩은 베트남을 그대로 가져다놓은 듯 하다.
전등갓이 베트남의 전통 모자 '농'과 닮았다. 알고보면 진짜 '농'인 거 아니야?
기대감을 가득 안고 주문을 한다.
코코넛은 필수다. 반미는 당연히 필수다. 그렇다고 연유를 뺄 순 없다. 이쯤되면 다 먹겠단 뜻이다.
비프 반미, 햄치즈 반미, 연유 반미.
망고리치에이드, 코코넛스무디커피.
망고리치에이드
진한 망고에이드에 아낌없이 들어간 리치와 코코넛과 망고 과육이 너무 마음에 든다.
코코넛스무디커피
무슨말이 더 필요있겠는가. 코코넛의 달콤고소한 맛과 커피의 쌉싸름함이 만나면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이 된다.
반미
베트남을 가본 적은 없지만 함께 간 이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제법 현지의 맛이 난다고 했다.
아무렴 어떤가. 정말 맛있다. 아낌없이 넣어준 속과 쫄깃한 빵의 조화가 아주 환상이다. 빵부스러기가 우수수 떨어지는 것은 낭만이라고 해두자.
저 이거 3개정돈 혼자서 먹을 수 있어요.
이거 뭔데 이렇게 맛있죠??
집에 연유 사서 가야할까봐.
여권없이 베트남 여행을 원한다면 현지느낌 물씬
현지의 맛과 가성비까지 갖춘 카페 반미콩을 찾아보자.
카페 반미콩 수변공원점
대구 달서구 수밭길 42 1층
http://naver.me/F7CI2r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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