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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몽블랑 치즈 케이크(Montblanc Cheese cake)

밖순이과녀 2021. 10.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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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순이 이과녀는 스타벅스에 자신의 영혼의 1.25%쯤을 바치고 있다.(월급은 그보다 조금 더 바치고 있다.)
오늘도 새로운 메뉴를 지나치지 못했다.

몽블랑 치즈 케이크

밤 스프레드를 넣은 치즈 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밤크림이 차례로 쌓여있고 그 위로 보늬밤이 올라가있다. (보늬밤이 뭔가 했더니 밤조림이었다.)

밖순이 이과녀는 밤을 좋아한다. 맛밤 말고 집에서 삶아먹는 밤. (과한 단맛이 아닌 은은한 단맛이 나야 진정한 밤맛이다. 그 매력에 계속 밤을 먹게 된다.)

혹시나 과한 단맛이 나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포크를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하지 않다. 적당한 단맛이다.
치즈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운 짠맛과 적당한 단맛이 제법 조화롭다.
보늬밤은 집돌이 공대남이 혼자 다 먹어서 무슨 맛인지 모른다.(집돌이 공대남에게 맛을 물어봤더니 밤.맛. 두글자가 돌아왔다. 고맙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또는 오늘의 커피와 곁들인다면 더욱 맛있을 듯.

다음번엔 혼자 시켜서 보늬밤도 내가 먹어야겠다.

밖순이 공대녀의 평점은 9.0/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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