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순이의 일기/먹깨비 밖순이의 카페 투어

[투썸플레이스] 달고나 카페라떼 / 인절미 생크림 케이크 / MiiR MD

밖순이과녀 2021. 10.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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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걸 잘 먹지 않는 집돌이 공대남이 달고나 카페라떼를 시켰다.

어찌된 일인가 했더니 NETFLIX의 오징어게임○△□에 달고나가 나와서 갑자기 먹고 싶었단다.

전세계를 달고나의 세계로 끌어들인 오징어게임
넷플릭스를 보지 않는 나도 아는 장면인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제대로 떼어내기

아무튼 투썸플레이스의 달고나 카페라떼를 마셨다.

달고나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의 'NEWTRO TASTE'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음료가 있다.

'달고나 카페라떼', '흑임자 카페라떼', '고구마 라떼', '쑥라떼' 

할머니 입맛인 밖순이 이과녀는 흑임자 카페라떼와 쑥라떼를 좋아하는 편.

이 날은 달고나 카페라떼를 주문해보았다.

우유 위로 쫀쫀한 달고나맛 또는 카라멜향이 나는 에스프레소 거품이 올라가고 그 위를 달고나가 장식하고 있다.

빨대를 꽂고 그대로 마시면 순수 우유만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저어서 마셔야 한다.

에스프레소와 달고나 특유의 탄맛나는 달달함?! 이 꽤 잘 어울린다.

달고나 카페라떼가 궁금하다고 했던 집돌이 공대남은 극강의 단맛에 항복을 선언했고,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던 밖순이 이과녀만 쫍쫍 달고나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는 후문이 있다. 

달고나는 원래 설탕으로 만든거니까 달 수 밖에.

밖순이 이과녀의 평점은 8.5/10점

 

 

인절미 생크림 케익

이 날 밖순이 이과녀는 디저트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인절미 생크림 케익을 주문했다.(사실은 고구마 밀크 생크림 케익을 먹고 싶었는데 방문 매장에 제품이 없었다.)

할매 입맛 밖순이 이과녀는 인절미라면 환장을 하므로 기분 좋게 주문을 했다.

칼로리는.... 뭐! 어쩌라고! 디저트가 다 그런거지! (왜 화를 내는 걸까. 이게 다 "이거 먹으려고 저녁 덜 먹은거야? 이게 칼로리로 따지면 훨씬 높아. 우리 밖순이 엄청 걸어야겠네."라고 했던 집돌이 공대남 때문이다. 보고있나, 집돌이 공대남? 장난이야, 사랑해ㅎㅎ) 

가장 아래층에 인절미 생크림이 있고 그 안에 작은 인절미들이 콕콕 박혀있다. 쫀득쫀득하다. 맛있다.

그 위로 초코시트. 초코 시트 사이에 치즈 생크림층이 있다. 짭쪼롬한 맛이 단짠의 조합을 만든다.

가장 위층에 생크림과 콩가루 가득 그리고 큰 인절미들이 장식을 이룬다. 큰만큼 더 맛있다.

크게 달지도 않고 물리지도 않는다. 끝까지 맛있게 혼자서도 하나를 다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얼른 집에 가서 어제 집돌이 공대남의 만류로 남겨놓았던 인절미 생크림 케익을 마저 먹어야겠다.

밖순이 이과녀의 평점 9.5/10점

 

MiiR MD

밖순이 이과녀는 프로 쇼핑러이다.

밖순이 이과녀가 MD를 안보고 지나갈 리가 없다.

투썸 플레이스와  MiiR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캠프컵과 텀블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을캠핑에 어울릴 듯. 컬러가 꽤나 예쁘게 나왔다.

거기에다 판매 금액의 일부가 저개발 국가의 수질 개선 및 교육 프로젝트에 사용된다니 착한 소비, 인식있는 소비인 듯 하다.

가을 캠핑 용품을 보고있거나, 카페 MD에 환호하는 분들이 있다면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들러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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