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즌, 크리스마스가 오고있다.
Carry The Merry
10월 28일 스타벅스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MD를 필두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의 막을 열었다.
그리고 스타벅스 덕후들의 덕질에 불을 지필 다채로운 윈터 e-프리퀀시
그리고 밖순이 이과녀의 마음에 꺼져가던 불씨를 살린 스타벅스 컴포터.
깔끔한 블랙의 크리에이티브 컴포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조이풀 컴포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린의 모던 컴포터
스타벅스가 MD와 프리퀀시로 덕후들의 충성심을 일깨우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 음료가 맛이 없으면 덕질이 시작되지 않았을 것.
스타벅스의 2021년 크리스마스 음료를 마셔보았다.
핑크캐모마일릴렉서
로제샴페인이 떠오르는 핑크캐모마일릴렉서.
달콤한 리치와 상큼한 레몬그라스, 은은한 캐모마일이 어우러져 입안을 향긋하게 감싼다.
토핑으로 올라간 레드커런트와 로즈마리가 핑크캐모마일릴렉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골든위시라떼(아이스 / 핫)
it's neeeewww!
신상은 늘 짜릿하다. 골든위시라떼를 먹어보았다.
사워크림과 군고구마의 만남이라. 아웃백의 사이드메뉴가 떠올랐다.
그렇게 맛을 본 골든위시라떼.
고구마와 블랙티가 제법 잘 어울렸다. 다만 고구마의 맛이 진해 블랙티의 맛을 즐기긴 어렵다.
사워크림폼과 카라멜, 고구마 드리즐이 음료와 섞이자 경쾌한 크리스마스🎄와 같은 맛이 되었다. 사워크림폼이 음료의 전체적인 맛을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주면 카라멜과 고구마가 음료를 달콤한 홀리데이로 이끌어준다.
아이스를 먹은 후 따뜻한 골든위시라떼가 궁금해 마산을 가는 길에 DT를 들러 Extra hot, soy milk로 커스텀한 골든위시라떼를 주문했다.
흠.. 골든위시라떼는 두유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향이 너무 많아지는 느낌. 그리고 무거워지는 듯 했다. 다음번엔 그대로 우유로 해봐야겠다.
최근 스타벅스의 프로모션이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사고와 행동에 의해 노동력과 음식의 낭비, 과도한 쓰레기의 생산으로 이어져 마음이 불편했다.
2021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부디 스타벅스의 음료를 즐기는 마음이 바람직하게 표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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