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커피와 소나무

2021년 11월 6일. 함안의 한 카페 정원에서 60년에서 120년에 한 번 핀다는 신비의 꽃, 대나무꽃을 보았다.
커피와 소나무에는 지금 대나무꽃이 피었습니다.

커피와 소나무

돌하루방이 세워진 입구를 통과하자 탁 트인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졌다.

돌로 만든 토끼와 거북이가 둘러앉아 달리기의 승패를 가리고 있다.(밖순이 이과녀는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경주를 떠올렸다.)

  [메뉴]
커피 5,000 ~7,000원
티라떼 6,000~6,500원
생과일주스 6,500~8,000원
에이드 6,500원
빙수 12,000~13,500원
베이커리 6,000~9,000원
식사류 11,000~15,000원

※식사류는 11:30 ~ 15:00 사이 주문 가능  

거대 몽블랑의 등장에 집돌이 공대남의 눈이 2배로 커졌다. (참고로 이 곳의 베이커리는 모두 거대하다. 가성비 갑이니 주문은 필수다.)
몽블랑을 나이프로 자르자 겉이 바사삭하고 갈라지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이 드러났다.
크게 자른 몽블랑 조각에 카라멜 시럽을 듬뿍 찍어 슬라이스 아몬드를 가득 묻힌 뒤 크아앙 입 한가득 밀어넣었다.
밥을 한가득 먹고 갔음에도 몽블랑 배는 따로 있었는지 밖순이 이과녀는 거대 몽블랑의 반을 혼자서 다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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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날,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안 나들이를 한다면 커피와 소나무를 들러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겨도 좋을 듯 하다.

커피와소나무
경남 함안군 가야읍 광정로 145
http://naver.me/GzQ97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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