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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5

[대구]두류 공원 히든 스테이지

공대남이다. 요즘 저녁을 먹고 항상 걷는 두류공원 옆에 공사하는 곳이 드디어 개방되었다. 항상 지나갈 때마다 꼭 열면 가봐야지 하는 곳이 개방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해보았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역시 아이폰 13pro인가.. 그 전 아이폰 6s때 보다 훨씬 좋은 풍경을 담았다. 내려가는 길 뭔가 되게 운치있다. 비밀의 장소로 가는 느낌이다. 옆에도 여러 군데에서 이 장소에 접근하기 쉽게 길목을 만들어놨다 나무길조차 예쁘다. 앞에는 쉼터인데 앞에서 멍때리면서 풍경을 즐기기에 좋고 김밥이나 나들이오기에도 좋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 해가 저물더니 더욱더 운치있게 변하는거 같다. 아니 이거 내가 찍은거 맞나.. 너무 이쁘게 찍혔네. 안에 작은 우물도 있어 구경하기 좋다. 신나게 흔들린 중앙..

[대구]두류커피랩

바쁜 연말을 보내고 여유를 되찾은 기념으로 1일 1카페를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보았다. 오늘 찾은 카페는 두류커피랩. 두류공원 앞 새하얀 건물의 신상카페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 티 하나 없이 새하얀 건물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다. 넓은 주차 시설 덕분에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에도 편하게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포터 필터가 가득 모여있었다. 커피랩이라는 이름값을 한달까.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련된 디자인의 그라인더와 커피 머신들이 즐비한 오픈 키친도 커피랩이라는 이름에 한 몫을 했다. 메뉴는 단순하다. 4가지의 원두로 즐길 수 ..

[대구 산책 코스] 1. 두류공원 산책로 2탄 - 단풍으로 물들다.

밖순이 이과녀는 주말 아침이면 산책을 나선다. 그렇게 찾아간 두류공원. 두류공원은 지금 단풍이 한창이다. 단풍으로 물든 두류공원 오전 7시 30분. 광장휴게소 앞 공원 순환로.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가 장관을 이뤘다. 두류여울길의 시작. 알록달록 단풍수 아래로 조깅으로 아침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자연이 만든 그라데이션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두류여울길을 지나 성당못 두리길로 들어섰다. 완연한 가을이 성당못을 감싸안고 있었다. 성당두리못을 돌아 다시 문화예술회관으로 걸어왔다.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가 차 없는 거리 양 옆으로 길게 뻗어있다. 다시 두류여울길로 들어와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내려가자 알록달록한 단풍수로 둘러싸인 아담한 광장이 나타났다.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퐁하고 피어올랐..

[대구 카페] 성당못 빌 (SUNGDANGMOT VLL)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지 못하고, 밖순이 이과녀는 카페를 지나치지 못한다. 두류공원을 자주 걷는다는 말에 지인이 알려준 숨은(숨어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지리적 특성을 의미한다. 실제로 밖순이 이과녀는 이 곳을 몰랐지만 남들은 다 알고있던 핫플레이스였다.) 카페를 가보았다. 성당못 빌 카페에 왔으니 커피와 디저트를 맛봐야한다. 밖순이 이과녀가 주문한 메뉴는 롱블랙(4,000)과 청포도에이드(6,000), 치즈타르트(6,500). 맛은 평균. 가격은 카페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비싼 편이 아니다. 낮엔 청명한 하늘과 푸른 나무. 저녁엔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밤엔 와이탄을 떠올리게 만드는 야경. 시시때때로 황홀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성당못 빌. 이 곳을 뷰맛집, 인증샷 맛집으로 임명한다.

[대구 산책 코스] 1. 두류공원 산책로

밖순이 이과녀와 집돌이 공대남은 산책을 좋아한다.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천천히 발을 맞추어 걷다보면 어느샌가 마음도 하나가 되는 듯 하다. 저녁식사 후 연인과 다정히 걷기에 좋을 산책로 그 첫번째, 두류공원 산책로를 소개한다. 두류공원 산책로 두류공원에는 크게 4개의 산책로가 있다. 깔끔한 우레탄 포장이 있어 러닝과 조깅에 최적의 코스인 두류 여울길. 포근한 흙을 밟으며 다양한 수목을 관찰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금봉숲길.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이 괜시리 뿌듯해지는 하이킹 코스, 두류 등산로. 고즈넉한 성당못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성당못 두리길. 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는 이 날 두류 여울길과 성당못 두리길을 걸었다. 두류 여울길 두류공원 산책로 곳곳에는 시민들이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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