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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3

[수성못]Monday off please

수성못의 피자 맛집, 분위기 맛집. monday off please를 찾았다. 이곳은 팻케어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입구부터 힙하다. 뭐랄까, 엄청 세련된 언니들의 아지트 느낌이랄까.. 이과녀의 집중력은 초단위. 우선 고픈 배를 채수려 메뉴를 들었다. 아, 캐릭터 넘나 귀여운 건. 혹시 사장님이시라면 쏘리~^^ 이건 여담인데 더운 여름 정오에 들렀는데, 테라스 쪽 에어컨이 영 시원치 않았다. 선풍기로 긴급처방을 했지만 그마저도 이과녀의 성에 차진 않았다. (저... 더위를 잘 못 느끼거든요... 한여름에도 코 시려서 에어컨 안 켜고, 선풍기도 자연풍으로 해서 발치에 두고 잔다구요...)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 메뉴판 따란! 이과녀 포함 여자 셋. 하지만 우린 ..

[대구]samsong 1957

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 수성못에 samsong 1957이라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열었다. 거대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외관을 보고 놀란 마음이 맛있는 빵들을 보니 설렘으로 가득 찼다. 진열장은 왜 때문에 이렇게 예쁜 거죠? 딸기의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 메뉴들. 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의 픽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딸기크로와상. 주문을 마친 후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위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 그리고 삼송 1957의 하이라이트. 제빵과정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면 유리창. 빵에 대한 삼송의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빵맛이 더욱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공대남에게 햇볕바라기를 시켜둔 후 이과녀는 3층(루프탑)으로 총총. 천장에 난 창을 통해 파아란 하늘이 고스란히 쏟아져들어..

[대구] 수성 빛 예술제

대구 수성못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수성 빛 예술제를 찾았다. 수성 빛 예술제 수성못 일대는 지금 수성 빛 예술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가득하다. 걸음 걸음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가보자. 수성 빛 예술제는 올해로 세번째 열리고 있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어루만지는 작지만 소중한 이벤트가 아닐까. 수성못 둘레의 가로수에 빛이 맺혔다. 아름다운 광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영화 아바타 속 한 장면에 내가 들어와있는 듯 착각이 들었다. 빛 터널 속을 걸었다. 마치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하는 듯한 기분에 어린아이마냥 들떠 우다다 뜀박질을 해보았다. 빛이 나는 조약돌이 만든 물결에 또 다시 탄성이 터져나왔다. 잘 가, 2021. 안녕, 나의 20대. 야광은 낮에 태양의 빛을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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