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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순이의 일기 306

[투썸플레이스] 달고나 카페라떼 / 인절미 생크림 케이크 / MiiR MD

단 걸 잘 먹지 않는 집돌이 공대남이 달고나 카페라떼를 시켰다. 어찌된 일인가 했더니 NETFLIX의 오징어게임○△□에 달고나가 나와서 갑자기 먹고 싶었단다. 아무튼 투썸플레이스의 달고나 카페라떼를 마셨다. 달고나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의 'NEWTRO TASTE'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음료가 있다. '달고나 카페라떼', '흑임자 카페라떼', '고구마 라떼', '쑥라떼' 할머니 입맛인 밖순이 이과녀는 흑임자 카페라떼와 쑥라떼를 좋아하는 편. 이 날은 달고나 카페라떼를 주문해보았다. 흰 우유 위로 쫀쫀한 달고나맛 또는 카라멜향이 나는 에스프레소 거품이 올라가고 그 위를 달고나가 장식하고 있다. 빨대를 꽂고 그대로 마시면 순수 우유만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저어서 마셔야 한다. 에스프레소와 달고나 특유의 탄맛..

[대구] 강정보 디아크 광장

강정보 디아크 광장 밖순이 이과녀와 집돌이 공대남이 저녁을 먹고 종종 산책을 가는 곳이 있다. 대구 강정보의 디아크 광장. 색색 조명이 디아크에 비추어질 때면 황홀경이 펼쳐진다. 디아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건축물로 물고기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수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을 표현한 예술작품이다. 집돌이 공대남과 함께 처음 강정보를 갔던 날은 꽤나 더웠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고 있다. 그래서일까 디아크 광장 곳곳에 텐트를 치고 가을밤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다. 색색의 LED를 감은 전동 바이크도 있으니 가을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광장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강정고령보가 예쁜 조명을 받으며 길게 뻗어있다. ..

[땅땅치킨] 진리의 세트 3번

집돌이 공대남의 원픽. 땅땅치킨의 진리의 세트 3번을 소개한다.(이름이 왜 이렇게 비장한거지) 진리의 세트 3번 이름값을 한다. 허브순살치킨과 땅땅불갈비의 조합은 진리이다. 허브순살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순살 프라이드 치킨에 허브가 솔솔, 간장 베이스가 살짝 더해져서 매력적이다. 간장 소스가 더해졌음에도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일품이다. 땅땅불갈비는 오븐구이로 기름을 쪽 빼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밖순이 이과녀는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하지만 그래도 땅땅불갈비는 다이어터로써 죄책감을 갖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밖순이 이과녀는 매운 것을 선호하는데 이과녀와 같이 매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땅땅불갈비 대신 핫불갈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운 맛을 포기할 수도 없고, 매운 맛을 못..

[투썸플레이스] 딜라이트 펌킨 슈페너 / 딜라이트 펌킨 프라페 / TWG시나몬블랙티

밖순이 이과녀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시원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기분 좋은 햇살.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되었다. 계절의 변화에 발 맞추어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색🍂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하였다. 딜라이트 펌킨 슈페너 딜라이트 펌킨 프라페 시나몬 블랙티 딜라이트 펌킨 슈페너 단호박 라떼에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 단호박 크림을 얹은 단짠단짠이 매력적인 음료 따뜻한 음료로 주문을 했을 때 마스카포네 단호박 크림이 너무 빠르게 녹아서 라떼 위로 기름이 둥둥 뜨는 것을 보고 경악 아닌 경악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한편 시원한 음료로 주문을 했을 때는 크림이 예쁘게 유지되면서 단호박 라떼와 에스프레소가 올라올 때 함께 어울어져 입 속으로 들어와 전체적으로 쓴맛은 덜하고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냈으니 주문 시 참고하시..

[스타벅스]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Chestnut & Chickpea Bread)

스타벅스 디저트도 비건 푸드 대열에 발을 내딛었다. 비건은 아니지만 새로운 메뉴는 늘 호기심을 자극하니 먹어볼 수 밖에.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 보늬밤과 병아리콩 그리고 두유가 들어간 비건 빵이다. 크기는 내 손이 상당히 작은 편인데 내 한 손에 쏙 들어오니 꽤나 작은 편이다. 칼로리는 이 조그만한 게 왜 이렇게 높은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집으로 냅다 들고 뛰었다. 마음이 앞선 것일까.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전 포장을 찢어버렸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이다. 어쩔 수 없이 파스타 용기를 뚜껑으로 사용했다. 전자레인지에 50초. 빵이 따뜻하게 데워졌다 이제 속을 들여다볼 차례. 한껏 기대를 하며 반을 갈랐다. 결과는 보다시피 So So. 지난 달 28일 대란을 몰고왔던(난 단순히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얻게..

[스타벅스] 몽블랑 치즈 케이크(Montblanc Cheese cake)

밖순이 이과녀는 스타벅스에 자신의 영혼의 1.25%쯤을 바치고 있다.(월급은 그보다 조금 더 바치고 있다.) 오늘도 새로운 메뉴를 지나치지 못했다. 몽블랑 치즈 케이크 밤 스프레드를 넣은 치즈 케이크 위에 생크림과 밤크림이 차례로 쌓여있고 그 위로 보늬밤이 올라가있다. (보늬밤이 뭔가 했더니 밤조림이었다.) 밖순이 이과녀는 밤을 좋아한다. 맛밤 말고 집에서 삶아먹는 밤. (과한 단맛이 아닌 은은한 단맛이 나야 진정한 밤맛이다. 그 매력에 계속 밤을 먹게 된다.) 혹시나 과한 단맛이 나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포크를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하지 않다. 적당한 단맛이다. 치즈케이크 특유의 부드러운 짠맛과 적당한 단맛이 제법 조화롭다. 보늬밤은 집돌이 공대남이 혼자 다 먹어서 무슨 맛인지 모른다.(집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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