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통
#거제맛집
#벌교꼬막
#꼬막정찬전문점
한꼬막 두꼬막
거제 맛집으로 유명한 한꼬막 두꼬막을 찾았다.
평일 1시를 넘어선 시간에도 불구하고 20분의 웨이팅을 견딘 후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입장할 수 있었다.
기다림이 길수록 기대가 커지는 법.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재빨리 자리를 잡았다.
밖순이 이과녀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벌교꼬막정찬 2인분, 거제통영 가리비정찬 2인분.
배고프니까 빨리주세요! 현기증 나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먼저 나온 거제통영 가리비정찬부터 한 컷!
거제통영 가리비정찬
- 가리비찜
통통하게 살이 찬 가리비를 쪄서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올리면 부드럽고 바다내음 가득한 맛있는 가리비찜이 된다.
맛있는 가리비찜을 촉촉하고 따뜻한 흑미밥에 올려 한입 가득 집어넣으니 저절로 웃음이 터져나왔다.
- 가리비전
고소하고 부드러운 가리비전.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식전 음식으로, 반찬으로 모두 제격이다.
- 벌교큰꼬막무침
큼지막한 꼬막을 아삭아삭 신선한 야채와 버무리면 밥도둑이 탄생한다.
막간의 먹 Tip!
큰 그릇과 김가루, 참기름이 있다면 맛깔스런 꼬막비빔밥이 탄생할 수 있다!
- 가리비꽃게된장탕
어우, 이거 대박.
꽃게가 시원하게 우러나 칼칼하면서도 담백하고 감칠맛 넘치는 국물이 환상이다.
꽃게도 살이 잔뜩 올라 씹었을 때 달콤한 살이 탁 터져나왔다.
뜨끈한 국물 한숟갈에 밥 한숟갈.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랴!
이번엔 기다리고 기다리던 벌교꼬막정찬!
벌교꼬막정찬
가리비정찬과 같은 메뉴는 과감히 패스.
꼬막정찬에서만 볼 수 있는 꼬막찜을 보자.
꼬막찜
간장 베이스의 양념을 쫄깃통통한 꼬막찜에 올리면 단짠의 조화가 극강인 꼬막찜이 만들어진다. 이 녀석도 밥도둑으로 임명!
메인 메뉴 뿐 아니라 감태, 가자미구이, 창란젓, 명태무침 등 밑반찬까지 정갈, 맛깔스러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밥에 정신이 팔려 블로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 꼬막전은 찍지 못했음을 자수하며..
정말 맛깔스런 꼬막 정식과 가리비 정식을 먹을 수 있었던
한꼬막두꼬막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22
http://naver.me/x0mcEG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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