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부터 결혼까지/걸어서 결혼까지(워킹으로 준비한 웨딩)

[대구/웨딩홀] 파라다이스 웨딩 컨벤션

밖순이과녀 2022. 9.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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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웨딩 컨벤션이 리뉴얼 후 다시 문을 열었다.
2월까지 예식 예약자들의 한해서 웨딩쇼를 한다는 초대장을 받고 쇼에 참석하였다.

기존 4개의 홀을 합쳐 2개의 홀로 만들면서
연회장이 훨씬 더 넓어지고 쾌적해졌다.
역시 파라다이스는 조명 맛집.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조명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랜드볼룸홀

먼저 그랜드볼룸홀의 신부대기실을 보자.

대기실에 들어서면 거대한 샹들리에 아래 아름다운 신부가 앉아있을 소파가 보인다.

꽃에 둘러싸인 고급스런 디자인의 소파는 많은 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을만큼 그 크기가 크다.

왼편엔 예쁜 장식 아래 있는 테이블.
브라이덜 샤워를 해도 좋을 법한 넓은 대리석 테이블과 고급스런 의자가 마음을 빼앗았다.
그랜드볼룸 쓰시는 신부님은 브샤 따로 안하셔도 돼요!
당일에 전문 작가님께 브샤 사진까지 부탁드릴 수 있으니 엄지척!


이과녀가 갔을 때 웨딩쇼 모델분께서 신부대기실에서 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계서서 그 공간을 찍지 못했다...
아숩.... 예뻤는데...!!
설명만 하자면 조화긴 하지만 나무와 약간의 꽃 장식이 있어서 입장 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듯 하다.
식장에 일찍 가서 사진 100만장 찍어야지!

이제 대망의 그랜드볼룸홀로 들어가보자!

세상에!
1. 긴 버진로드
2. 2개의 대형스크린
3. 고급스런 아치형의 인테리어
4. 현악 또는 미니 오케스트라를 위한 공간
5.  야외 웨딩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장식되어있는 나무와 꽃들
6. 고급스러운 하객 테이블 세팅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화려가고 웅장한 웨딩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단, 그 옆 스텔라홀에 비해 버진로드 위 조명이 좀 별로.
원래 파라다이스의 매력이 파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샹들리에였는데.
그걸 기대하고 기대했건만.. 이건 좀 실망..
난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원한다고요.
은하수 느낌이라고 주장하시지만 전 이 조명으론 만족이 안됩니다.. 다른 조명으로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이미 결정을 끝낸 마당에 하소연을 한들 뭔 소용이겠냐만은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인데 완.벽.했음 좋겠다구요ㅠㅠ


이번엔 신랑 신부 시점!
주례석이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다.
사진 각도만 잘 잡으면 정말 화려한 사진이 나올 수 있을 듯하다.

신랑 신부 퇴장 시 마주하게 될 버진로드.
여기서 보니까 또 할말이 생기네.

신부 입장할 때 들어오는 길 예쁜데요, 다 좋은데 저 샹들리에 불이 너무 어두워요. 좀 환하게 화려하게 밝혀주심 안될까요?

스텔라홀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랬나?
스텔라홀 너무 예쁘잖아요!!
아니, 내가 원한 게 이런거라고!

대기실 소파가 좁긴 하지만 샹들리에도 화려하고, 신부 바로 위로 떨어져서 사진에도 잘 나올 것 같고! 거기에다 여기 꽃이 더 화려하고 예쁘고!

내가 할말이 많아질 수 밖에 없잖아ㅠㅠ

홀로 이동하는 방법은 문 열고 나가기~

스텔라홀의 버진로드.
샹들리에 맛집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무빙이라서 더 화려하다!!!!!!!!

저 진짜 계속 심술부리게 하실거에요?
그랜드볼룸홀 조명 어떻게 좀 해줘봐요!

결론은 스텔라 너무 예쁘다!!!

 


이과녀의 픽은 그랜드볼룸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스텔라가 더 마음에 들게 되는거라고..
돈은 그랜드볼룸이 더 비싼데 어째서 스텔라가 더 웅장하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운건지 이유 좀!

관계자분 이거 보시거든 진지하게 고민 좀 해주세요..
아니 스텔라급으로 조명 맞춰달라구요...

지금까지 이과녀의 파라다이스 웨딩 컨벤션 리뉴얼 웨딩쇼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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