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순이의 일기/먹깨비 밖순이의 맛집

[바르미 샤브 Express] 샤브샤브

밖순이과녀 2021. 10.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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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스파크를 찾았다.
원래 목적은 해피 빌런 정복이었지만 백신 접종으로 오른팔을 잃은(?) 집돌이 공대남을 배려하여 바르미 샤브 Express로 발길을 돌렸다.

바르미 샤브 Express

바르미 샤브 Express는 현재 할인행사 중이다.
점심, 저녁,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샤브샤브(고기 무한리필) 20,800 > 14,800원
스키야키(고기 무한리필) 20,800 > 14,800원
이다.

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의 단백질 보충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이 선택한 것은 샤브샤브.
홍탕과 백탕 중 하나를 선택하면 원래 가격이고, 홍탕과 백탕을 모두 선택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는 얼큰한 국물이 필요했으므로 홍탕을 주문했다.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밖순이 이과녀는 채소를, 집돌이 공대남은 고기를 가져왔다.
살짝 얼어있는 소고기의 자태가 곱다. 어서 내 뱃속으로 들어오렴.
왼쪽 위 칠리소스, 아래 땅콩소스. 오른쪽 위 계란 노른자, 아래 폰즈소스. 계란 노른자와 폰즈 소스를 1:1로 섞은 후 잘 익은 소고기를 찍어먹어 보자. 환상이다.
소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먹어도 된댔어. 먹자!
면도 넣어보았습니다. 이게 소고기 12접시, 야채 4접시 째였던가.
뭐 이 정돈 warm up 입니다. 저희 소고기만 19접시 먹었어요.
죽도 만들어 먹구요. 내가 으? 샤브샤브도 묵고! 으? 죽도 묵고! 으? 다했으! 내가!

바르미 샤브 Express는 이름대로 군더더기 하나 없이 급행으로 신속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샤브샤브와 스키야끼, 죽 또는 볶음밥 재료만 제공된다. 뷔페 메뉴는 없으니 괜히 실망하지 말길.

밖순이 이과녀의 경우는 잡다한 뷔페 메뉴로 배를 불리느니 샤브샤브를 양껏 그것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므로 대만족이었다.

가족, 연인과 가성비 맛집을 찾고 싶다면 바르미 샤브 Express를 들러봐도 좋다.

바르미샤브Express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 ·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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